아침에 피부가 좋아보이는 이유
잠이 피부에 영향을 미칠까?
하루 중 피부가 가장 좋아보일 때라 하면 아마도 금방 잠자리에서 일어난 시간일 것이다. 몸이 가뿐할 만큼 달콤한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밤 사이 왕성한 재생 활동과 충분한 휴식에서 깨어난 피부는 한마디로 최상의 컨디션 상태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야 피부가 좋아질까?
우리 몸처럼 피부도 하루하루 어떤 일정한 리듬을 갖고 신진대사를 반복한다. 그리고 우리 몸이 잠든 사이 피부도 잠을 잔다. 피부가 가장 활발한 재생 활동을 한다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 이 골든 타임 안에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고 숙면하는 것이 최우선책!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는 게 어렵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자는 것도 좋다. 매일 수면 시간이 반복되다 보면 뇌가 스스로 그 시간을 휴식하는 시간이라 인식하기 때문에 피부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숙면이라는 건 어떤 걸 말할까? 숙면은 도중에 깨지 않고 푹 잠드는 것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기분으로 잠자리를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지나친 포만감, 지나친 공복감, 카페인이 든 음식, 잠들기 전의 지나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게 상책이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는 등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다른 일을 잠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과 피부와의 함수 관계
푹 자면 정말 예뻐질까? 물론 yes! 잘 자면 정말 예뻐진다. 잠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피부의 땀샘과 피지선의 기능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색소 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렇다면 많이 잘수록 피부가 좋아질까? 대답은 no! 잠을 무조건 많이 잔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건 아니다. 하루 5~6시간만 자고도 항상 발랄하고 또렷또렷 할 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좋은 사람이 있다. 왜 이렇게 불공평한가? 7시간을 자고도 아침이면 여전히 맥을 못 추고 낮 동안에도 하품하기에 바쁜 사람들도 있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 된 것인지……. 잠의 진실은 바로 ‘양보다는 질’이라는 데 있다. 많이 잔다고 해서 피로가 풀리고 적게 잔다고 해서 피로가 쌓이는 건 절대 아니다. 지나치게 오래 자면 심장 박동이나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느려져 땀샘과 피지선이 유분을 모공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고 달콤한 잠을 자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보통 하루에 8시간을 자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하루에 4시간이든, 5시간이 되었든 자기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수면 스케줄을 만드는 게 중요!
*잠자기 10분전의 갈등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서 라면, 잠자리에 들기 전 꼼꼼한 클렌징과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은 필수!